메트로 애틀랜타 부담 상대적으로 높아
조지아주 내 카운티별 재산세 수준이 지역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조지아는 전국적으로 보면 중간 수준의 재산세율을 유지하고 있으나,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과 남부 농촌 지역 간 체감 세 부담은 상당한 격차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재산세는 주택의 과세 평가액에 카운티 및 교육청이 정한 밀리지(millage rate)를 곱해 산정된다. 최근 수년간 주택 가격이 상승하면서 세율 변동이 없더라도 실제 납부 금액은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애틀랜타시를 포함한 풀턴카운티는 교육·공공안전·도시 인프라 예산 비중이 높아 비교적 높은 재산세 부담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주택 가치 상승폭이 컸던 지역의 경우 세금 고지 금액이 크게 늘었다는 반응이 나온다.
한인 인구가 밀집한 귀넷카운티도 중상위권 수준의 세율을 형성하고 있다. 인구 증가와 학군 투자 확대, 도로 및 공공시설 확충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 밖에 캅카운티, 디캡카운티 등도 주 평균 대비 다소 높은 편에 속한다. 전문가들은 “메트로 지역은 공공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구조여서 재산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반면 남부와 중부 농촌 카운티는 주택 평균 가격이 낮고 지방정부 예산 규모도 비교적 작아 실효 재산세율이 낮은 편이다.
예를 들어 라운즈 카운티, 콜킷 카운티, 웨어 카운티 등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보다 세 부담이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귀넷 카운티 내 둘루스, 스와니, 존스크릭 등 한인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은 카운티 세율뿐 아니라 시정부, 교육청, 특별세 구역 등이 합산돼 최종 세 부담이 결정된다. 따라서 동일 카운티 내에서도 지역별로 세금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홈스테드 면세(Homestead Exemption) 신청 여부 확인, 과세 평가액에 대한 이의 제기 절차 검토, 카운티 예산안과 밀리지 변동 여부 확인 등을 권고하고 있다.
조지아는 전국 최고 재산세 주는 아니지만,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체감 부담은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주택 구입이나 이주를 고려할 경우 카운티별 밀리지와 과세 구조를 사전에 면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