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 부담 48% 전국 평균 웃돌아…
19%는 3개 이상 생활비 부담 겹쳐
조지아 주민 10명 중 7명이 주거비와 식비, 의료비, 보육비 등 기본생활비 가운데 최소 한 가지에서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타운 빈곤·불평등센터가 발표한 ‘가족 경제 웰빙 지수’에 따르면 조지아 주민의 약 70%가 4대 기본생활비 가운데 한 가지 이상에서 소득 대비 높은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다.
가장 큰 부담은 의료비였다. 조지아 주민의 48%가 의료비 부담을 겪어 전국 평균 41%보다 7%포인트 높았다. 식비 부담도 36%로 전국 평균 32%를 웃돌았다.
주거비 부담은 32%로 전국 평균 33%와 비슷했다. 6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구의 경우 53%가 보육비 부담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비용 부담이 동시에 겹치는 경우도 많았다. 조지아 주민의 19%는 주거·식비·의료·보육비 가운데 3개 이상에서 부담을 겪어 전국 평균 16%보다 높았다. 어린이의 경우 28%가 세 가지 이상의 생활비 부담을 안고 있는 가정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지수는 단순한 빈곤율 대신 가구소득에서 필수 생활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분석한 것으로, 주로 2023년 미국 지역사회조사(ACS) 자료를 토대로 작성됐다.
연구 결과 조지아의 전반적인 생활비 부담은 전국과 비슷했지만, 특히 의료비와 식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