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착 신분증 꼭 지참해야…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한국 대통령 재외선거를 앞두고 재외 국민 투표가 23일 시작된다.
지난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의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자 수가 23만1,314명으로 전체 재외선거권자로 추정되는 200여만명의 11.51% 수준이다. 제19대 대통령선거(30만197명) 대비 22.9% 감소했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총영사 박윤주)관할지역 재외선거인 신고 및 등록자가 5662명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총영사관 관할 동남부 6개주에는 ◁조지아주 노크로스 애틀랜타한인회관 소연회장(23일-28일 오전 8시-오후 5시)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몽고메리한인회관 제3교실(25일-28일 오전 8시-오후 5시) ◁플로리다주 올랜도 우성식품 다목적실(25일-28일 오전 8시-오후 5시) ◁노스캐롤 라이나주 랄리 제일한인침례교회(25일-28일 오전 8시-오후 5시) 등 4곳의 재외투표소가 운영된다.
한편 본인의 얼굴사진과 이름, 생년월일이 기재된 신분증이나 비자(VISA) 또는 영주권증명서 (Permanent Resident Card)서류를 반드시 제시해야 하며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의 경우 한국 공직선거법 218조의 5 제4항에 따라 신분증명서 외에 국적확인서류(외국 국적을 취득하지 않았음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반드시 제시해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강승완 선거담당 영사는 “최선이 없으면 차선을 선택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꼭 투표에 참여해달라”면서“재외국민으로 꼭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9대 대선에서 재외투표 재외유권자 29만4천633명 중 22만1천981명이 참여해 투표율 75.3%를 기록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