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원·천죠셉 선수 활약… 한미 장애인체육 교류 강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에 미국대표로 참가한 애틀랜타 장애인체육회 선수단(6명)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역도 첫 출전의 윤혜원(22) 선수는 집중력과 끈기로 박수를 받았고, 천죠셉(28) 선수는 지적발달장애를 극복하며 ‘만능 스포츠맨’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11월 1일 열린 ‘환영의 밤’에서는 조지아주 홍수정 주하원의원의 격려편지와 함께 장학금이 부산·경기도·아틀랜타 선수 8명에게 전달됐다.
유순종 총단장은 선수단을 지원하며 한미 교류의 가교 역할을 강화했다. 선수단은 대회 중 부산·제주 장애인체육회와 MOU를 체결하고, 내년 제주체전 참가를 논의했다.
천경태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은 “부산체전은 한계를 넘어선 희망의 무대였다”며 “미국 내 장애인스포츠 발전에도 새 바람이 될 것”이라 말했다.
애틀랜타 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2026년 달라스 미주체전 참가를 추진하며 한미 장애인체육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문의: 박승범 회장 562-292-3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