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애틀랜타지회회원들과 자흐라 캐린셱 전 조지아주 상원의원. 사진=newswave25
4월 정기모임 코윈 총무 김문희 작가와 도자기 체험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코윈) 애틀랜타지회(회장 이은자)가 4일 오후 6시 3월 정기모임을 둘루스 한식당에서 개최했다.
구가영 사무장(에어프랑스 근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3월 여성 역사의 달’을 맞아 자흐라 캐린셱(Zahra S. Karinshak)전 조지아주 상원의원을 초청해 ‘주류사회 속 여성리더’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은자 회장은 “성공한 여성으로 또한 이민자로 살아온 삶과 지혜를 함께 나누고자 오랜 친구인 자흐라 캐린셱 전 조지아주 상원의원을 초청했다”면서 “자흐라는페르시안계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를 둔 이민 2세로 1968년 테네시주 차터누가에서 출생해 에모리대학교 법과대학원을 우등으로 졸업했다”고 소개했다.
자흐라 전 의원은”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후 ”미공군사관학교 졸업 후 걸프전에 참전, 미공군 정보장교로도 근무했다”면서 “한국에서도 공군으로 복역했었다. 남북한의 긴장감은 여전히 높지만 평화에 대한 확신이 있으며 미국은 한국의 가장 큰 동맹국으로 평화를 위해 함께 걸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2003-2011년까지 애틀랜타 미연방검사로 사기와 인신매매, 아동 성착취, 약탈과 총기밀매, 폭력범죄 등 기소를 담당하고2018년에는 조지아주 제 48지역구 주상원의원으로 당선돼 정치인으로 활약, 2011년부터 변호사로 일해왔으며 2022년 조지아 탑 수퍼변호사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날 이은자 회장은 강연 후 캐린셱 전 의원에게 감사장과 선물을 전달했다.
코윈은 전 세계 61개국 총 9,400여명의 국내외 지도자급 여성들이 참여하고 있는 한인 여성네트워크 비영리 단체로 애틀랜타 지부는 매달 첫째주 금요일 정기모임을 통해 현지 주류사회 및 한인사회 여성리더들을 강사를 초청해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킹을 나눌 예정이다. 오는 4월 정기모임에서는 코윈 총무인 김문희 작가와 함께 도자기 체험을 진행한다.
한편 2022년도 코윈 신임 임원진은 ▶회장 이은자 ▶부회장 김양희 ▶총무 김문희 ▶문화부장 양현숙 ▶섭외부장 라영순▶홍보부장 류수빈 ▶기획부장 양관희 ▶서기 김규희 ▶특보 김수영 ▶사무장 구가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