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1~23일 3연전
팬사랑과 팀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외야수 이정후 선수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3연전에 출전할 예정이어서,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정후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타율은 .249, 홈런 6개, 타점 40개를 기록하고 있으며, 정교한 컨택 능력과 출루 능력, 안정된 외야 수비로 팀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애틀랜타 원정은 이정후에게 의미가 크다. 지난 6월 애틀랜타 원정에서 허리 통증으로 2경기 연속 결장했던 그는 이후 회복 과정을 거쳐 최근 경기에서 3루타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왔다. 이에 따라 이번 3연전에서는 전 경기 선발 출전이 기대된다.
한인 밀집 지역인 애틀랜타에는 이정후를 응원하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부 한인 단체는 단체 관람을 준비하고 있으며, 경기장에는 이정후 유니폼을 입은 팬들의 응원도 기대된다. 특히 “이정후 파이팅”을 외치는 응원 열기는 현지 팬들뿐 아니라 한국 야구팬들에게도 큰 감동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자이언츠는 현재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순위 경쟁 중이며, 이정후의 출루와 수비 능력은 팀 전력에 있어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이다. 이번 애틀랜타 3연전이 이정후에게는 건강을 증명하고, 리듬을 되찾는 분수령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애틀랜타와 샌프란시스코의 경기는 21일(월)과 22일(화) 저녁오후 4시15분, 23일(수) 오전 9시15분에 열릴 예정이며, 현지 한인 팬들의 응원 속에 이정후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경기장: Truist Park 755 Battery Avenue, Atlanta, GA 30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