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글로벌 스타트업 준비위원회(위원장 썬 박)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기간 중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 참가자를 위한 사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 과정에는 UC 버클리의 릭 라스무센(Rick Rasmussen) 연구교수와 스탠퍼드대 마이클 레페크(Michael Lepech) 교수 등 저명한 교수진이 참여해 4일간 총 8강좌를 진행했다. 하루 평균 100여 명이 등록했으며, 중국·캐나다·일본·미국 애틀랜타·필리핀·한국·호주·대만 등 세계 각국에서 차세대 회원, 글로벌 마케터, 스타트업 창업가, 대학 졸업 예정자들이 대거 참여해 높은 열기를 보였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개강식에서 “월드옥타의 미래는 글로벌 스타트업에 있으며, 이번 대회와 교육 과정은 협회의 새로운 성장 축이 될 것”이라며 준비위원회와 썬 박 위원장에게 감사를 전했다.
썬 박 위원장은 “수료자들에게 무료 수료증을 발급하고, 10월 28일 개최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 본선에도 초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강생들이 동문회를 결성해 월드옥타와 함께 스타트업 전문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번 과정을 통해 차세대와 예비 창업자들이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원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내년 4월 행사에서는 엔젤 투자와 IPO 사례를 포함한 더욱 실질적이고 흥미로운 강의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행사 안내는 월드옥타 공식 웹사이트(www.okta.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