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을 노래하다”
엘로힘 합창단(지휘 이성호)가 지난 28일(일) 오후 6시,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 러브채플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서석훈 목사의 기도로 문을 연 이번 정기연주회는 △1부 엘로힘 △2부 엘로힘 남성 △3부 엘로힘 △4부 첼로 독주 △5부 엘로힘으로 구성됐다. 연주곡으로는 ‘Gloria’, ‘살아계신 주 주의 군사’, ‘산유화’, ‘아름다운 세상’, ‘하나님의 전신갑주’ 등 다양한 합창곡과 성가가 선보였다.
솔로 무대에는 박진희·공현민(소프라노), 최대근(바리톤)이 참여했으며, 첼로 독주에서는 Dr. Sang Jun Yhee(첼로)와 황현주(피아노)가 협연해 관객들에게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지휘자 이성호는 “엘로힘 합창단의 첫 정기연주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며,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 작은 위로와 감사, 기쁨을 전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엘로힘 합창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찬양 사역을 통해 한인 교계와 지역사회에 음악으로 감동과 희망을 전할 계획이다.
‘엘로힘’은 히브리어로 하나님을 뜻하며, 성부·성자·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을 찬양하고 교회를 섬기기 위해 조직된 합창단이다. 창단 초기 8가정으로 시작한 합창단은 연합교회 예배 찬양과 특별찬양, 내쉬빌 한인장로교회 초청 음악회, 동남부체전, 기독남성합창단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