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애틀랜타한인노인회 회장에 채경석 회장이 취임했다.
애틀랜타한인노인회는 30일 오전11시, 애틀랜타한인회관 소회의실에서 채경석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유리 영사가 “설날을 맞아 회원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 어깨가 무겁겠지만 채경석 회장님이 노인회를 잘 이끌고 만남과 소통의 장이 되는 노인회를 만들어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하리라 믿는다”라는 서상표 애틀랜타총영사의 축사를 대독했다.
채경석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 나상호 회장의 뒤를 이어 노인회 존경받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회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채경석 회장은 1946년생으로 애틀랜타에 22년간 거주하며, 한국 상업은행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진 인물로, 충청향우회장, 애틀랜타 한인 노인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부동산 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김백규 전 애틀랜타한인회장, 이국자 리장례식장 대표, 최주환 애틀랜타한국학교 이사장, ‘엄마사랑 참기름’의 김인하 대표, 홍육기 애틀랜타한인교협 부회장, 이경성 전 한인회 이사장 등이 노인회에 성금을 전달하며 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