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지역 선정…최대 4천달러·대형 스크린 제공
애틀랜타시가 2026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지역 커뮤니티 응원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애틀랜타시는 최근 ‘쇼케이스 애틀랜타(Showcase Atlanta)’ 프로그램을 통해 월드컵 지역 응원전을 개최할 8개 커뮤니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단체에는 최대 4천달러의 지원금과 함께 대형 LED 스크린, 음향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지역 내에서 무료로 월드컵 경기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 소비 확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선정된 단체 가운데 ‘Historic Cascade Business District’는 오는 6월 19일 준틴스(Juneteenth)를 기념하는 커뮤니티 월드컵 응원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는 캐스케이드 로드 SW 일대에서 열리며, 미국과 호주의 경기를 오후 3시부터 대형 스크린으로 중계한다. 주최 측은 일부 도로를 통제해 인근 주차장을 야외 응원장으로 조성하고, 가족 단위 주민들을 위한 거리 축제와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신청을 주도한 NPU-S 의장 에리카 브레이보이 콜리어(Erika Brayboy Collier)는 “다운타운과는 다른 지역만의 문화를 보여줄 기회”라며 “최근 장기간 이어진 도로 공사와 통제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상권 회복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스무디 전문점 ‘모어라이프(MoreLyfe)’ 운영자 트링켓 루이스(Trinket Lewis)는 “준틴스와 월드컵이 역사적인 흑인 커뮤니티에서 함께 열린다는 점이 의미 있다”며 “지역이 세계적인 무대에 오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The Beautiful Restaurant’의 헨리 컬러(Henry Culler) 총지배인은 “커뮤니티와 지역 비즈니스 모두에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원 대상으로는 ▲Historic Cascade Business District ▲City of Refuge ▲Celebration 4 A Cause at Heman E. Perry Park ▲Chastain Park Civic Association ▲South River Gardens Community Association ▲Organized Neighbors of Summerhill ▲Elizabeth Baptist Church ▲Little 5 Points Cultural District 등이 선정됐다.
애틀랜타시는 각 지역별 세부 행사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들은 월드컵 경기 티켓 가격이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무료 지역 응원전이 시민들이 함께 월드컵 열기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