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코리안 페스티벌 당일 오후, 소녀상이 ‘임시’ 공개됐다. 사진=Newswave25
26일 오전 11시30분 한인회관 소회의실에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 두번째 ‘평화의 소녀상’ 제막을 앞두고 찬반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애틀랜타 한인회관 에서 공청회가 열린다.
오는 26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공청회는 애틀랜타 한인회 이사회(이사장 이경성)가 주관하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소녀상 건립위원회는 “지난 8월15일 소녀상을 한인회관에 건립하고자 했지만 전직 회장 5명의 반대로 무산됐었다”면서 “26일 열리는 공청회에 많이 참석해 주셔서 뜻을 함께 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날 공청회 참석자 중 찬성과 반대 각각 3~4명씩 신청을 받아 각각3분 정도의 발언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홍기 회장에 따르면 이사회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논의를 거쳐서 추후에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평화의소녀상 건립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한인회관에 제2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해왔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