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북미 지역 지점 250곳을 폐점하기로 했다.
CNN방송과 AP통신 등은 24일 마이크 그램스 스타벅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이날 성명을 내고 재무적·정성적 성과가 낮은 지점 250곳을 이번 주 안에 폐쇄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현재 스타벅스는 북미 지역에 매장 1만8천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폐쇄되는 지점은 전체의 약 1%에 해당한다.
이번 폐점 계획에 따라 임대차 계약 해지와 직원 퇴직 비용으로 3억 달러(약 4천100억원)를 쓸 예정이다.
매장과 인력을 줄여 비용 절감을 하는 것은 2024년 스타벅스에 합류한 브라이언 니콜 최고경영자(CEO)의 일관된 기조다.
지난해에는 실적이 낮은 매장 627곳을 닫았고, 본사 직원 900명을 해고했다. 올해 시카고와 애틀랜타, 댈러스, 버뱅크 지역 사무소를 폐쇄하고 본사 300명을 추가 감원했다.
또 올 8월에는 테네시주 내슈빌로 이전을 거부한 인력을 포함해 디자인·개발·기술 분야 직원 200여명을 해고했다.
이처럼 경영진이 엄격한 비용 통제에 나서면서 수익은 개선되고 있다.
스타벅스의 매출은 1년 전부터 성장세로 돌아섰으며, 최근 분기에는 미국 매장 매출이 7.9%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