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캄보디아 무슬림 마을에서의 사역 가운데 늘 함께 기도와 사랑으로 동역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기가 시작되며 날씨와 환경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는 아이들과 사역을 지켜주시며 은혜를 베풀고 계십니다.
최근에는 모기가 급격히 늘어나며 뎅기열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마을 안에는 광견병 위험이 있는 개들이 돌아다녀 얼마 전에는 옆집 어린아이가 개에 물려 병원 치료를 받는 일도 있었습니다. 솔로몬센터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거나 걸어서 이동할 때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센터 아이들 가운데 아마이와 아이사는 영어를 배운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알파벳과 단어를 열심히 익히며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현지 선생님들과 함께 교수법 세미나와 신앙 교육을 진행하며, 복음 안에서 다음 세대를 세워가는 귀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별히 새롭게 사역에 참여하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치고 양육해야 하는지를 함께 배우며 서로 격려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가정의 기도제목도 함께 나눕니다.
둘째 딸 서진(Stella)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하버드대학교에서 Social Studies Highest Honors로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서진이는 안정적인 기업 제안을 내려놓고 비영리단체인 Reinvestment Fund에서 섬긴 후 로스쿨 진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부르심을 따라 살아가려는 마음이 끝까지 흔들리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아무도 아는 사람 없는 필라델피아에서 생활하며 운전하고 적응해야 하는 모든 과정 가운데 주님께서 동행해주시길 기도합니다.
저희 부부는 미국에서 안식월을 보내며 그동안 미뤄두었던 부모의 역할과 자녀들과의 시간, 그리고 학업을 이어가려 합니다. 권오병 선교사의 박사 논문 마무리와 권에스더 선교사의 교육학 박사 과정 가운데 지혜와 체력을 더해주시길 기도해주세요. 무엇보다 저희가 사역지를 비운 동안에도 솔로몬센터와 선생님들, 학생들이 건강과 안전 가운데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중보 부탁드립니다. 현재 약 20명의 학생들이 등록되어 있으며, 무슬림 마을 안에서 교육을 통한 지속적인 복음 전도의 문이 열리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오는 7월 31일에는 한국 열린교회(담임 김성진 목사) 청년 20명이 솔로몬센터로 아웃리치를 옵니다. 지난해 방문했던 청년들이 마을 교회 개척과 전도 사역에 큰 힘이 되었는데, 올해는 더 많은 청년들이 함께하게 되어 기대가 큽니다. 솔로몬센터 아이들과 프싸뜨락 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영어캠프와 다양한 사역을 통해 복음이 더욱 깊이 심겨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선교하러 오는 청년들 역시 오히려 더 큰 은혜와 믿음의 성장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늘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평안과 은혜가 동역자 여러분의 가정과 삶 가운데 충만하시길 축복합니다.
권오병·권현성 선교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