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브라이언 켐프(Brian P. Kemp) 주지사와 영부인 마티 켐프(Marty Kemp)는 지난 18일, 서울에서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과 만났다고 주지사실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국과 조지아주 사이의 번영하고 오래 지속되며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뿐만 아니라, 주지사와 영부인의 비무장지대(DMZ) 방문에 따른 국제 안보 우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전략적 경제 개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조지아 공무원 대표단을 이끌고 대한민국을 방문한 지 7일째 되는 날에 이뤄졌다.
켐프 주지사는 “강력한 파트너십의 결과로 약 20년간 번영과 경제 성장을 이뤄온 양국이 윤 대통령을 만나 양국의 소중한 우정과 양 국민을 위해 창출한 놀라운 기회를 되돌아볼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양국의 경제발전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한 시기에 미국의 지도자들이 자유와 자유를 증진하고 우리의 공유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동맹국들과 굳건히 연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대한민국과 조지아주의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며, 우리는 파트너십이 가져다주는 기회로부터 계속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지아주는 1985년부터 한국에 주재해 왔으며, 1976년부터는 남동부,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를 관할하는 한국 영사관이 조지아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은 조지아주의 외국인 직접 투자의 주요 원천 중 하나로, 지난 3년간 조지아에서 국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 왔다. 2023 회계연도에만 한국 기업들은 주 전역에서 100억 달러 이상의 투자와 12,605개의 일자리 창출을 발표했다. 2023년 조지아주와 한국 간 총 무역액은 158억 달러를 넘어 조지아주 전체 무역의 거의 10%를 차지했다.
이와 같은 강력한 경제적 유대와 지속적인 협력 덕분에 조지아주와 한국은 앞으로도 상호 번영과 발전을 위한 파트너로서 더욱 굳건한 관계를 이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