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미국 드라마 ‘베벌리힐스의 아이들'(원제 ‘비벌리힐스, 90210’)로 인기를 끈 배우 섀넌 도허티가 별세했다. 향년 53세.
14일 AP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도허티의 홍보담당자는 도허티가 수년간의 암 투병 끝에 전날 숨졌다고 밝혔다.
도허티는 1990년대 TV 드라마 시리즈 ‘베벌리힐스의 아이들’에서 주인공 중 한 명인 브렌다 월시 역을 연기해 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는 2015년에 처음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이후 2년 뒤에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2020년 방송 인터뷰에서 암이 재발해 전이됐으며 4기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