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소득 3분의 1 세금으로…조지아 65만5천달러·30.6%
뉴저지 135만9천달러 ‘최고’…플로리다 50만9천달러로 최저
미국인이 평생 벌어들이는 소득 가운데 약 3분의 1을 각종 세금으로 지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거주하는 주에 따라 평생 세금 부담이 수십만 달러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업체 Self Financial이 최근 업데이트한 ‘A Life of Tax’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이 평생 부담할 것으로 추산되는 세금은 평균 76만2,272달러에 달했다. 이는 평균 평생 소득 226만6,605달러의 33.6%에 해당한다.
세금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소득에 부과되는 세금이다. 미국인의 평생 소득 관련 세금은 평균 53만2,580달러로 추산됐으며, 이어 주택·부동산 관련 세금 14만5,853달러, 식품·의류·개인용품·오락 등 일상 소비 관련 세금 5만2,021달러, 자동차 관련 세금 3만1,817달러 순이었다.
조지아 주민들의 세금 부담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지아 주민의 예상 평생 소득은 214만690달러, 평생 세금은 65만5,532달러로 추산됐다. 평생 벌어들이는 소득의 30.6%가 세금으로 나가는 셈이다.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조지아 주민의 평생 세금 부담은 약 10만6,700달러 적다. 소득 대비 비중도 전국 평균 33.6%보다 3%포인트 낮다.
인근 남동부 지역 역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테네시는 63만2,562달러로 평생 소득의 31.4%, 사우스캐롤라이나는 62만6,485달러로 31.3%, 앨라배마는 59만1,168달러로 30.0%, 노스캐롤라이나는 59만1,911달러로 28.4%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평생 세금 부담이 가장 큰 주는 뉴저지로, 주민 1인당 평생 135만9,406달러, 평생 소득의 **48.2%**를 세금으로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매사추세츠, 코네티컷, 뉴햄프셔, 뉴욕 순으로 세금 부담이 높았다.
반면 평생 세금 총액이 가장 낮은 주는 플로리다로 50만8,980달러(소득의 25.5%)였으며, 소득 대비 세금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와이오밍으로 24.8%였다.
특히 미국인의 평균 평생 세금은 2024년 52만4,625달러에서 2026년 76만2,272달러로 약 23만8천달러 증가했다. 주요 원인은 예상 평생 소득이 크게 늘면서 소득 관련 세금 추정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미국에서 어느 주에 거주하느냐에 따라 장기적인 세금 부담에 상당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조지아는 평생 소득의 30.6%가 세금으로 지출되는 것으로 추산돼 전국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세금 부담을 보였다.
자료 출처: Self Financial ‘A Life of Tax’ 연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