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총자본 모두 상승… 건전성 지표 개선
메트로시티은행이 2025년 3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주요 재무 지표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총자산은 36억2,617만 달러로 전년 동기(35억5,859만 달러) 대비 1.9% 증가했다. 총자본은 4억4,336만 달러로 지난해 4억533만 달러에서 9.4% 상승하며 자본 건전성이 한층 강화됐다.
총대출은 32억625만 달러로 전년(30억9,518만 달러) 대비 3.4% 증가, 안정적인 대출 성장을 이어갔다. 반면 총예금은 27억2,940만 달러로 지난해 3분기(27억5,298만 달러)보다 소폭 줄었으나,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하며 예금 기반의 안정세를 유지했다.
순이익(세전)은 6,972만 달러, 순이익(세후)은 5,053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4.3% 증가했다. 또한 순이자마진(NIM)은 3.71%로, 2분기(3.72%)와 거의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며 효율적인 자산운용 성과를 나타냈다.
건전성 지표 또한 개선됐다. 90일 이상 연체 대출 규모는 1,303만 달러로 전년 동기(1,431만 달러) 대비 감소하며, 리스크 관리가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화생 행장은 “지역 밀착형 금융과 신중한 대출 운용,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커뮤니티 중심 은행으로서 고객 신뢰와 지역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