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 부품 공장 신설 140개 일자리 창출
브라이언 P. 캠프 주지사가 29일, 한국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대솔 오시스 조지아’가 웨스트포인트(West Point)에 새로운 제조 시설을 설립할 것임을 발표했다. 이 시설은 해리스 카운티에 140개 이상의 일자리와 7,200만 달러의 투자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켐프 주지사는 “웨스트포인트는 자동차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대솔 오시스가 해리스 카운티의 다른 혁신 기업들과 함께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주의 자동차 산업은 5만명 이상의 조지아 주민을 고용하고 있으며 e-모빌리티 공급업체가 계속해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솔 오시스는 2017년에 한국에서 설립된 회사로,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를 디자인하고 제조하는 회사이다. 이 회사는 기아 조지아, 현대 자동차 그룹, 제너럴 모터스 등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의 핵심 공급업체 중 하나이다.
권민호 대솔아우시스 대표는 “고객의 기대를 초과하는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노스웨스트 해리스 비즈니스 파크(Northwest Harris Business Park)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다”며 “조지아 주 및 해리스 카운티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솔 오시스의 새로운 시설에서는 러기지 보드와 러기지 커버를 생산하게 된다. 운영은 2024년 12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회사는 생산, 구매, 품질 관리, 유지 보수, 인사 및 관리 분야에서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해리스 카운티 위원회 로버트 그랜트 위원장은 “대솔 오시스가 노스웨스트 해리스 비즈니스 파크에 입주하기로 한 결정은 해리스 카운티에 대한 약속을 나타낸다”면서 “우리는 웨스트포인트와 해리스 카운티가 대솔 오시스의 자매 회사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 새로운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회사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밝혔다.
해리스 카운티 개발청 크레이그 그린호 회장은 “대솔 오시스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우리의 새로운 기업 시민과 오랫동안 상호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을 맺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고 “웨스트포인트와 해리스 카운티는 계속해서 잘 협력하고 있으며 이는 이 지역에 일자리와 자본 투자를 가져오는 또 하나의 성공적인 벤처”라고 강조했다.
프로젝트 구현과 공급업체 전략 이사인 앨리스 쏜힐은 해리스 카운티 위원회, 해리스 카운티 개발 기관, 웨스트포인트 시, 조지아 파워 및 조지아 퀵과 협력하여 이 경쟁 프로젝트에서 조지아 경제 개발부(GDEcD) 글로벌 상업 팀을 대표했다고 밝혔다.
GDEcD 팻 윌슨 국장은 “경제 발전은 지역 수준에서 이루어지는 팀 스포츠이다. 대솔 오시스를 서부 조지아로 데려오는 데 도움을 준 해리스 카운티와 지역사회 파트너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면서 “자동차 산업은 지역과 주 전역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대솔 오시스가 해리스 카운티 주민들에게 제공할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아 주는 오랜 역사를 가진 자동차 및 모빌리티 산업의 선도 주자로서, 이러한 분야의 기술 개발과 혁신을 촉진해왔다. 전기 자동차로 전환됨에 따라 조지아 주는 전체 공급망을 추구하여 2018년부터 250억 달러 이상의 투자와 30,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2023 회계연도에 자동차 산업의 일자리 창출은 FY21에 비해 324% 증가했으며, 조지아의 모빌리티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에 매력을 느낀 공급업체는 FY23에 주 전역에서 2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기록했다. 대솔 오시스의 웨스트포인트 프로젝트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부이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