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0세대 주거지, 녹지공원, 문화 센터 등
귀넷 플레이스몰 재개발 수정안이 ‘글로벌 빌리지’스타일로 최종 확정되어 발표됐다.
지난 7월27일, 귀넷 플레이스 커뮤니티 개선 지구(GPCID)를 비롯해 귀넷카운티, 애틀랜타 지역위원회, 기획회사인 바나세 행엔 브러스트린 등이 지난 몇 달 동안 귀넷 플레이스 몰을 위한 공평한 재개발 전략을 수립하기위한 작업 결과를 발표했다.
확정안에 따르면 귀넷 몰 재개발팀은 수천 개의 주거 부지가 확장되고 소매 및 사무실 공간, 공원 공간, 문화 센터 및 주차 데크 등 다목적 복합 지구로 거듭나게 될 예정이다.
조 알렌 귀넷 몰 CID 책임이사는 “90 에이커에 이르는 이 공간이 이번 수정안대로 확정되면 세련된 도심 분위기와 녹지 공간이 어우러진 주택과 상업, 사무 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개발 지역이 탄생하게 된다”며 “다양한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모든 문화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국제 문화 및 커뮤니티 센터 및 중앙 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개발은 2700세대의 주택 단지가 추가로 들어서며 각 단지 안에는 소형 광장과, 중앙에 위치한 공원과 연결되는 산책로가 들어서고 다양한 국적의 식당과 상점, 사무 공간들이 들어서는데 사무 공간은 당초 계획보다 50%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이시스, 메가마트, 뷰티마스터 건물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상점 건물들은 재건축하고 최대 5층까지의 주차 데크와 층당 약 200대의 주차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귀넷 플레이스 몰은 1984년에 개발되어 귀넷 카운티 최초의 쇼핑몰로 문을 열었다. 최근 수십년 동안 어려움을 거듭하다 귀넷 카운티가 이 지역을 2천 3백만 달러를 투자해 39 에이커의 부지를 매입하면서 새롭게 재개발되게 됐다.
한편 이번에 확정된 수정 개발안은 8월 말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이사회에 제출돼 이사회 승인을 얻게 되면, 재개발 기간은 10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