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명 한국학교 교사 집중연수 수료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추성희)는 지난 19일(화)부터 20일(목)까지 한국어 교사를 대상으로 집중연수를 이틀간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4년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집중 연수는 NASK와 국립국어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35명의 교사들이 참석해 기대를 모았다.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은 이번 연수회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는 장점을 활용해 실제 수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국어교원의 ‘지식 능력‘과 ‘활용 능력‘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세부 주제로 강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장 원장은 이번 집중연수회에서 주고받은 학문적 견해들이 한국어교육의 발전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집중연수회 첫 날 ▲정희원 어문연구실장<한국어 어문 규범의 이해> ▲조혜원 펜실베니아대 교수 <학습자 유형에 따른 교실 활동 구성> ▲김은애 서울대 교수 <한국어교원이 갖춰야 할 발음> ▲이승연 삼육대 교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한국어 교수 학습법 소개> 강의들이 워크숍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둘째 날은 ▲이승연 삼육대 교수 <세계속의 한국어 – 한국어의 계통과 유형론적 특성>>, ▲홍혜진 학예연구관<수업에서 바로 활용하는 국립국어원 한국어교육 자료>, ▲정희원 어문연구실장<국립국어원의 한국어교육 정책 흐름과 교원 역량 강화>강의들이 각각 진행됐다.
마지막 수료식에서 추성희 총회장이 35명 교사의 이름을 호명하며 집중 연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교사들에게 수료증도 수여했다.
추성희 NAKS 총회장은 “모든 선생님들에게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함께 노력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집중연수회에서 얻은 지식을 한국학교 현장에서 최대한 활용해 한국어 교육의 질적 성장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