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C-성과]‘K-와인’… 세계한상대회서 글로벌 진출 신호탄

알엠와이너리코리아

성과 가시화… 연간 수출 500만 달러 규모

미·캐나다·CIS 전역 등 공급 러브콜 쏟아져…

알엠와이너리코리아(RM Wineries Korea)가 조지아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를 통해 ‘Korean Branded Washington Wine’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공식 런칭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와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 ‘GAHSS’NA 탄산 로제 와인’은 부산 사투리 ‘가시나’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브랜드로, 지역성과 감성적 브랜딩, 워싱턴주의 고급 와인 양조 기술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단순한 와인을 넘어 ‘정체성’, ‘품질’, ‘콘텐츠’가 융합된 글로벌 브랜드로 현장에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전시가 시작되자마자 미국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캐나다 등지의 바이어들로부터 수출 제안과 계약 요청이 잇따랐다. 일부 파트너사는 독점 유통권을 조건으로 한 공급 제안을 제시하며 선주문에 나섰고, 현장에서는 연일 실무 미팅이 이어졌다. 알엠와이너리코리아는 단순 전시 참가를 넘어 실질적인 계약 성과로 이어지는 ‘계약 기반 브랜드’의 위상을 과시했다.

특히, GAHSS’NA 와인의 런칭을 기념하는 단독 세레모니에서는 부산광역시와 시애틀항만청, 부산경제진흥원,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워싱턴주한인상공회의소, RM Wineries USA 등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GAHSS’NA 와인은 부산광역시의 ‘대표 브랜드 인증서’를 수여받아 지역성과 공공성을 갖춘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공식화했다.

워싱턴주 와인커미션(Washington State Wine Commission) 또한 이번 한국형 워싱턴 와인에 대한 지지 메시지를 전달하며 한·미 양국 간 산업 협력과 문화적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알엠와이너리코리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음과 같은 주요 성과를 도출했다.

우즈베키스탄 유통사 ‘Growy Me’와의 전략적 제휴(사진)를 통해 CIS 전역으로 수출 플랫폼을 확대하고, 필라델피아 상공회의소 및 RM Wineries USA와의 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유통 인프라를 강화했다. 또한 미국의 외식 브랜드 및 유통사들과 공급 조건 협의에 착수, 국내 대형 주류업체와는 약 43만 2천 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알엠와이너리코리아의 마이클 오들리 회장은 독창적인 글로벌 확장 전략을 바탕으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산하 차세대 경제인 조직인 IGN(Intergenerational Global Network)의 이사로 위촉됐다. 이는 알엠와이너리코리아의 성과가 단순한 기업 성장에 그치지 않고, 차세대 한인 경제인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유통 및 구매 문의: info@rmwineries.kr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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