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교육·경제 등 71개 지표 평가…사우스다코타 2위, 미네소타 3위
미국 시사주간지 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한 ‘2026 미국 최고의 주(Best States)’ 순위에서 유타주가 4년 연속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번 순위는 의료, 교육, 경제, 인프라, 공공안전, 기회, 재정 안정성, 자연환경 등 8개 분야 71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미국 50개 주의 경쟁력을 분석한 결과다.
유타주는 경제와 재정 안정성(2위), 인프라(4위), 교육(6위), 범죄·교정(7위) 등 주요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종합 1위를 유지했다. 반면 의료(18위), 기회(24위), 자연환경(48위) 부문은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US News의 에릭 거틀러 회장 겸 CEO는 “유타가 1위를 유지한 비결은 꾸준함”이라며 “탄탄한 경제와 재정 안정성, 우수한 교육 시스템, 젊고 성장하는 노동력이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종합 순위 2위는 사우스다코타, 3위는 미네소타가 차지했으며 노스다코타와 네브래스카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이어 뉴햄프셔, 아이다호, 플로리다, 워싱턴, 버몬트가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보고서는 중서부와 산악 서부 지역 주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사우스다코타는 지난해 8위에서 올해 2위로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고, 노스다코타도 의료와 교육, 경제 및 재정 안정성 개선에 힘입어 12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거틀러는 이러한 변화에 대해 “기업과 노동력이 생활비가 낮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중서부와 남부 주들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 최고 주도 공개됐다. 경제 부문은 텍사스가 1위를 차지했으며, 교육은 콜로라도, 의료와 자연환경은 하와이, 인프라는 네바다, 재정 안정성은 와이오밍, 범죄·교정은 뉴햄프셔, 기회 부문은 버몬트가 각각 최고 평가를 받았다.
한편, 조지아주는 종합 22위에 올라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경제(14위)와 재정 안정성(13위), 인프라(16위) 부문에서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 의료(38위)와 교육(29위)은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2026 미국 최고의 주 Top 10
- 유타(Utah)
- 사우스다코타(South Dakota)
- 미네소타(Minnesota)
- 노스다코타(North Dakota)
- 네브래스카(Nebraska)
- 뉴햄프셔(New Hampshire)
- 아이다호(Idaho)
- 플로리다(Florida)
- 워싱턴(Washington)
- 버몬트(Vermont)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