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PS, 우표요금 68센트로… 6개월 만에 또 인상

사진=연방 우정국(USPS)웹사이트

21일 부터… 소포·등기우편·모니 오더 수수료 등 인상

연방 우정국(USPS)은  현재 66센트인 퍼스트클래스(First Class) 우표 요금이 오는 21일부터 68센트로 또 인상된다고 밝혔다.(보도자료)

이번 우표요금 인상은 2023년 1월 이후 3번째로 작년 7월 이후 6개월 만의 일이다.

우표 요금 인상과 함께 소포와 등기우편,  모니 오더 수수료 등의 요금도 자연스럽게 오른다.

미국 내 엽서 가격도 51센트에서 53센트로 인상되며 엽서나 1온스 무게까지의 편지를 한국 등 해외로 보내는데 드는 비용은 1.50달러에서 1.55달러로 상향 조정된다.

USPS가 2022년 처음 선보인 동일 지역 당일·익일 배송 서비스 ‘USPS 커넥트 로컬'(USPS Connect Local) 요금 등은 당분간 그대로 유지된다.

지난 11월 USPS는 처음에는 손익분기점을 목표로 삼았음에도 불구하고 2023회계연도에 65억 달러의 순손실을 보고했다.

USPS측은 이미 갖고 있는 포에버 우표의 경우 가격 인상 후에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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