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PS, 문학가 세라 오른 주잇 기념우표 발행

문학예술 시리즈 35번째…메인주 해안·대표작의 정취 담아

미 우정국(USPS)이 19세기 뉴잉글랜드 지역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낸 미국 소설가이자 단편작가, 시인 세라 오른 주잇(Sarah Orne Jewett)을 기리는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이번 우표는 USPS가 미국 문학계의 주요 작가들을 기념해 발행하는 ‘문학예술’ 시리즈의 35번째 우표로, 영구우표로 제작됐다.

우표에는 주잇의 초상과 함께 그녀의 작품 세계를 상징하는 메인주 해안 풍경과 햇살이 담겼다. 특히 이 배경은 주잇의 대표작인 『The Country of the Pointed Firs』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도록 디자인됐다.

주잇은 메인주 남부 해안과 인근 지역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19세기 뉴잉글랜드 지역 주민들의 일상과 공동체, 자연 풍경을 사실적이고 섬세하게 묘사한 ‘지역색 문학(Local Color)’의 대표 작가로 평가받는다.

USPS는 21일 메인주 사우스버윅에 위치한 세라 오른 주잇 문학관에서 기념우표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우표 디자인은 USPS 아트 디렉터 에델 케슬러가 맡았으며, 초상화는 아티스트 마크 서머스가 제작했다.

사우스버윅 우체국장 매튜 커크시는 “세라 오른 주잇은 사우스버윅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로, 그녀의 작품은 19세기 뉴잉글랜드의 삶을 생생하게 담아냈다”며 “이번 우표를 통해 그녀의 시대를 초월한 문학적 유산이 미국 전역과 고향 지역에서 계속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 기념우표는 전국 우체국을 비롯해 USPS 온라인 Postal Store, 전화 주문 및 USA Philatelic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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