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대학교(UGA)는 지난 3일 2026 연례 대학 현황 보고회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새로운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기록적인 성과를 축하했다.
제레 W.모어헤드 총장은 “UGA에서 탁월함은 수상이 아니라 ‘영향력(impact)’으로 측정된다”고 강조하며, 대학의 사명이 조지아 전역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있음을 밝혔다.
UGA는 지난 1년간 지역사회 협력과 공공 봉사를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 9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성과는 공공·랜드그랜트 대학 연합이 수여하는 혁신·경제번영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의료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이 이어지고 있다. 의과대학은 예비 인증 통보를 앞두고 있으며, 1억 달러 규모의 의학 교육·연구동은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간호대학 설립 승인으로 UGA는 총 20개 단과대학 체제를 갖추게 됐다.
연구개발(R&D) 지출은 6억5,400만 달러로 2015년 대비 75% 증가했으며, 연구 성과의 상용화에서도 전국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생의학, AI, 암 연구, 항공우주공학 등 전략 분야에서 최대 60명의 교수진을 영입하는 ‘Presidential Hiring Initiative’가 추진 중이다.
모어헤드 총장 재임 기간 동안 석좌·특훈교수직은 227개에서 401개로 확대됐다.
UGA는 AI 시대에 대비해 80만 달러를 투자, 수천 명의 학생에게 제미니 프로(Gemini Pro)와 챗GPT 에듀(ChatGPT Edu)사용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파일럿 프로그램도 시작한다.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학생 성과 역시 최고 수준이다. 1학년 유지율 95%, 6년 졸업률 90%, 졸업생 취업·진학률 95%를 기록했으며, 10년 연속 공립대학 톱20에 선정됐다.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입생 기숙사와 West Campus Dining·Learning·Well-being Center 신축, Science 및 Ag Hill 실험실·강의실 개보수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동문과 후원자들의 기부금은 3억4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UGA 재단의 매칭 지원과 함께 장학금 및 체험학습 기회 확대 캠페인도 추진된다.
모어헤드 총장은 “UGA의 다음 장은 ‘발견하고, 봉사하고, 변화를 만드는’ 공동의 사명 위에 세워질 것”이라며 대학 구성원과 동문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