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대 역대 최대 500만달러 기부 유치
조지아대학교(UGA)가 학생 수 감소를 이유로 아프리카계 미국인학 학사 전공의 폐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UGA는 해당 전공이 정기 학과 운영 평가 대상에 포함돼 있으며, 다른 학과들과 함께 지속 운영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대학 측은 현재 평가 대상에 오른 다른 전공은 공개하지 않았다.
학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가을학기부터 2025년 가을학기까지 아프리카계 미국인학 전공 학생은 25명으로, 문리과대학 소속 전공 가운데 가장 적었다.
해당 전공이 폐지될 경우 조지아주 공립대학에서는 조지아주립대학교의 아프리카나학(Africana Studies)만 관련 학부 과정으로 남게 된다. 케네소주립대학교는 지난해 흑인학(Black Studies) 전공을 폐지한 바 있다.
한편 UGA의 벤저민 C. 에이어스 교무처장은 클렘슨대학교 총장으로 선임됐다.
에이어스 신임 총장은 UGA에서 30년간 재직하며 교수와 테리 경영대학 학장을 지냈고, 지난해 교무처장에 임명됐다. 재임 기간 의과대학 신설과 2027년 개교 예정인 간호대학 설립을 추진했다.
공과대학에는 대형 기부도 이어졌다.
UGA 동문인 낸시 주노와 남편 레스 주노 부부는 공과대학에 500만달러를 기부했다. 이는 공과대학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 기부금이다.
이 가운데 100만달러는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되며, 조지아대학교 재단도 100만달러를 추가 출연해 우등대학(Honors College), 수의과대학, 교육대학까지 장학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지아주에서는 7월 1일부터 ‘워크포스 펠 그랜트’ 프로그램도 시행됐다.
새 연방 규정에 따라 저소득층 학생에게 지급되는 연방 펠 그랜트를 의료와 제조업 등 인력 수요가 높은 분야의 8~14주 단기 직업교육 과정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학위나 장기 자격증 과정에만 지원이 가능했지만, 지난해 제정된 ‘원 빅 뷰티풀 빌 법안’에 따라 지원 대상이 단기 직업교육 과정까지 확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