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A, ‘역대급 스마트’ 신입생… GPA 4.17·SAT 1356점

조지아대학교(UGA)가 13일 가을 학기 개강과 함께 ‘역대급 성적’을 자랑하는 신입생들을 맞이했다.

UGA가 개강 전날인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가을학기 신입생 6,200여 명의 평균 고교 성적(GPA)은 4.17점에 달했다. 평균 SAT 점수는 1,356점으로 전국 평균보다 약 300점 높았으며, 평균 ACT 점수도 31점으로 조지아주 평균보다 10점 높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전체 신입생 중 215명이 고등학교를 수석 또는 차석으로 졸업한 ‘최우수 졸업생’이라는 사실이다. UGA의 입학 경쟁은 매년 치열해지고 있으며, 올해는 역대 최고인 47,860건의 입학 원서가 접수됐다. 합격률은 33%로, 10년 전과 비교해 20%포인트나 낮아졌다.

전문가들은 “UGA가 이제 전국적으로 우수 학생들이 몰리는 명문 공립대로 자리 잡았다”며 “높은 학업 성취도와 경쟁력을 갖춘 학생들이 캠퍼스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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