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
25년 동안 1억 9,100만 달러 지방 재산세 감면
SK온-현대 EV 배터리 공장에 대한 인센티브가 총 6억 4,100만 달러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16일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이 밝혔다.
이 인센티브는 해당 공장의 건설 및 운영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제공되며, 정부 및 지방 정부 수준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SK-현대는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AJC에 따르면, 조지아주 및 바토우카운티 정부는 조인트 벤처 공장에 대한 투자를 위해 6억 4,100만 달러 상당의 인센티브를 약속했다.
이 인센티브에는 25년 동안 1억 9,100만 달러의 지방 재산세 감면, 9,800만 달러의 메가 프로젝트 세액공제, 4,600만 달러 규모의 정수장 지원, 4000만 달러의 무상지원금을 통한 600에이커 토지 취득과 부지확보, 1100만 달러의 근로자 교육지원금, 600만 달러의 가스 시스템 및 도로 개선, 340만 달러의 수수료 면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인센티브는 조지아주와 바토우카운티 정부가 SK-현대 EV 배터리 공장을 유치하고 해당 지역에 일자리와 경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제공되는 것이다.
현대차와 SK온은 지난해 12월에 바토우 카운티 카터스빌 북서쪽 411번 고속도로 부근의 토지에 50억 달러를 투자하여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최소 3,7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평균 임금은 5만 3,000달러가 될것이다.
SK-현대 EV 배터리 공장은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환경 친화적인 교통 수단에 대한 수요 증가를 충족시키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센티브를 통해 이러한 공장의 건설과 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지며, 한국의 EV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