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달 정찰 궤도선이 ‘오디세우스’ 착륙선 촬영 성공

NASA의 달 정찰 궤도선은 2024년 2월 24일 오후 1시 57분(EST)에 달 표면에 있는 Intuitive Machines의 Nova-C 착륙선인 Odysseus의 이미지를 포착했다. 오디세우스는 남위 80.13도, 동경 1.44도, 해발 8,461피트(2,579미터)에 착륙했다. 이미지의 너비는 973미터(3,192피트)이며 달의 북쪽이 위쪽에 있다. (LROC NAC 프레임 M1463440322L) NASA/고다드/애리조나 주립대학교[사진 출처=NASA 보도자료]

달의 남위 80.13도 동경 1.44도 고도 2,579m 지점 안착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지난 22일, 민간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의 Nova-C 착륙선인 오디세우스가 성공적으로 달의 Malapert A 분화구 근처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오디세우스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달에 착륙한 최초의 미국 우주선이다.

이번 착륙은 NASA의 상업적인 달 궤도 장비 운송 서비스(CLPS) 이니셔티브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공 장비를 달 표면에 배치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24일, NASA의 달 정찰 궤도선(LRO)이 이 착륙 지점을 지나가며 오디세우스를 포착한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이번 착륙은 남위 80.13도, 동경 1.44도에 위치한 고도 2,579m의 지역 지형 내부에 이루어졌다. 직경 1km의 퇴화된 분화구 내에서의 착륙은 오랜 기간이 지난 후에 NASA의 장비가 달 표면에서 작동되는 첫 번째 사례로, 과학과 기술의 진보를 상징하는 의미가 크다.

이 사건은 LRO의 카메라 시스템에 의해 담겨진 이미지로 기록되었다. 이미지는 NASA의 고다드 우주 비행 센터에서 관리되고 있으며, LRO는 2009년에 시작된 이후 달을 조사하기 위해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여 중요한 데이터를 수집해 왔다. 또한, 달 정찰 궤도선 카메라(LROC)는 애리조나 주립대학교가 관리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달 표면의 상세한 사진을 제공하여 우리가 달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번 사건은 달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미래의 달 탐사를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NASA와 그 협력자들의 지속적인 노력은 우주 탐사 분야에서의 발전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미지 캡션: NASA의 LRO가 촬영한 Intuitive Machine의 Odysseus 착륙선. 출처: NASA/고다드/애리조나 주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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