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샌프란시스코에서
재미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추성희 NAKS) 21대 집행부 및 14개 지역협의회 회장단 연석회의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지난6일 열린 개회식에는 한상신 주미대사관 교육관, 권근혁 재외동포재단 주재관, 강경탁 워싱턴디씨 교육원장, 강완희 샌프란시스코 교육원장, 박종권 이사장, 최미영 부이사장, 북가주 임원 및 선출이사, 선우인호 동남부 지회장을 비롯해 14개 지역협의회장, 21대 임원진(총회장 추성희)과 추승호 웹마스터, NKT 위원 등이 참석했다.
추성희 총회장은 “120년 전 하와이에 첫발을 내디뎠던 우리 선조들과 같이 우리 또한 더 나은 삶을 꿈꾸며 이 땅을 밟으며 살아가고 있으며 다양한 일들을 하며 거기에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면서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면서 “여기에 모인 우리 모두는 교육을 통해 한 인생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분들이며 그것에 의미를 두고 계신 분들이라고 말하면서 연석회의라는 이름에 걸맞게 건설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논제와 의견들이 나눠지는 장으로 채워 주시길 부탁드리며 그렇게 기대하고 오신 한분 한 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박종권 이사장은 교육관, 교육원장, 14개 지역협의회 회장 등 내외빈께 감사를 전하며 북가주협의회의 전폭적인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또 교육원, 재외동포재단 등 대한민국 정부 유관기관은 낙스의 강력한 지원자이자 동반자임을 강조하고, 낙스의 위상을 재삼 강조하면서 이번 연석회의가 낙스의 역량을 강화하고 앞으로 있을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가 되는 밑받침이 되길 바라며 이사장으로 ‘신명나는 이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권근혁 재외동포재단 주재관은 “재외동포청 설치와 비용처리에 관한 가이드라인의 한계점, 그리고 순수 외국인 학생이 많다 하더라도 동포 학생 10인 이상이면 불이익은 없다”고 밝혔다.
이번 연석회의는 2023년의 낙스 사업 방향을 확인하고 의논하며, 오는7월 20일부터 22 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창립 41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위한 준비모임으로 “21세기 차세대 교육의 지향점 – 한인 이민사와 함께 하는 한국학교의 역할과 새로운 지향점을 중심으로”라는 주제 아래 미주에서 살아가는 한국인으로 한미동맹 70년을 맞이하여 이민사와 함께 하고 있는 한국학교의 역할을 통해 21세기를 책임질 차세대들의 교육의 지향점을 짚어보는 기회가 되도록 계획하고 있다.
둘째 날 7일에는 황현주 부회장의 사회로 이사회 및 21대 집행부의 사업보고, 그리고14개 지역협의회의 사업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보냈다. 집행부 각 임원진의 사업 활동과 진행 과정 등을 소개하고, 14개 지역협의회의 다양한 교육 행사 계획을 통해 유익한 교육 정보를 교환하는 등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할 학술대회를 위해 많은 협조와 각오를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