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지역 12명 학생 참가… 차세대 학생들 감동 발표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회장 노시현)가 주최한 ‘제21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가 지난 14일 슈가로프 한국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동남부 지역 내 한국학교에서 선발된 총 12명의 학생이 참가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그중 KCPC 연합 한국학교의 김주하(7학년) 학생이 ‘나를 일으킨 빛, 하나님 말씀’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김주하 학생은 수상 소감에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한국어로 제 꿈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더 큰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도 제 꿈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시현 회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글로 정리하고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 경험 자체가 의미 있는 도전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발표가 학생들이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서로의 꿈과 생각을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사를 맡은 이종원 변호사는 심사평에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특히 한국어로 발표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학생들이 매우 훌륭하게 해냈다”며 “자신의 삶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를 담은 글이 많았던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신이 쓴 글을 충분히 읽고 연습해 자연스럽게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앞으로 더 좋은 발표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는 ▲원고 내용(50%) ▲발표 태도(30%) ▲감동 요소(20%) 등의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됐다. 특히 원고 내용 부문에서는 꿈에 대한 깊은 고민과 구체적인 계획,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현재의 노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을 차지한 김주하 학생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200달러가 수여됐으며, 제45주년 재미한국학교 학술대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본선에 동남부지역협의회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우수상 수상자 명단(가나다순)
▲김가윤(성 김대건 한국학교·6학년) ▲권수진(내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7학년) ▲배윤슬(애틀랜타 한국학교·7학년) ▲유하원(KCPC 연합 한국학교·7학년) ▲이강민(슈가로프 한국학교·4학년) ▲이다혜(슈가로프 한국학교·4학년) ▲이미르(성 김대건 한국학교·9학년) ▲이수연(실로암 한국학교·8학년) ▲이예원(실로암 한국학교·8학년) ▲이하율(애틀랜타 한국학교·7학년) ▲정지호(내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6학년)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