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 세금 사기·금융 범죄 수사 특별수사관 전국 채용

애틀랜타 지부, 조지아 등 남동부 4개 주 관할
7연방 급여·연금·보험 등 혜택…27일 지원 마감

미국 국세청(IRS)이 세금 사기와 자금세탁 등 갈수록 복잡해지는 금융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수사관(Special Agent) 대규모 채용에 나섰다.

국세청 범죄수사국(IRS Criminal Investigation·IRS-CI)은 최근 새로운 특별수사관을 확보하기 위한 전국적인 모집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세금 사기와 자금세탁을 비롯한 금융 범죄 수법이 복잡해지면서 전문 수사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IRS-CI는 국세청의 법 집행 부서로, 연방 국세법 위반에 대한 형사 수사를 담당한다. 현재 미국에서 여섯 번째로 큰 연방 법 집행 기관으로, 미 전역 16개 지부와 해외 13개 공관에 2,189명의 특별수사관을 두고 있다.

애틀랜타 현장 사무소는 조지아를 비롯해 앨라배마,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등 남동부 4개 주를 관할한다.

데메트리우스 하드먼 IRS-CI 애틀랜타 지부 책임 특별수사관은 “특별수사관들은 납세자와 국가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보람 있고 도전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세금 제도의 건전성을 보호하고 모두에게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익에 헌신하고 복잡한 금융 수사에 도전할 준비가 된 인재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IRS-CI는 세금 사기를 비롯해 자금세탁과 각종 금융 범죄를 추적·수사하며, 연방 범죄 사건에서 90% 이상의 유죄 판결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별수사관에 지원하는 외부 지원자는 채용 절차의 하나로 사전 평가를 완료해야 한다. 연방 인사관리처(OPM)는 지원자 지원 센터를 통해 실전 평가와 시험 준비 자료를 제공한다.

채용자에게는 연방정부 급여와 지역수당을 비롯해 전문 교육, 의료·생명보험, 연금제도, 연방 공무원 퇴직저축제도인 TSP(Thrift Savings Plan)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IRS는 이번 특별수사관 채용 신청을 27일(목)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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