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베네수엘라 남성 피격…총격 전 연방요원 교통정지 포착
피해자·ICE 측 사건 경위 엇갈려…오스틴 경찰 독립 조사 진행
텍사스 오스틴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베네수엘라 출신 남성에게 총격을 가한 사건과 관련해 오스틴 경찰(APD)이 바디캠과 차량 블랙박스, 휴대전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총격을 당한 윌버 라파엘 가르세스 페레스(28)가 사건 직전 연방요원들에게 차량 정지를 요구받은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은 이후 추격이 이어진 것으로 보고 주변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건은 지난 20일 노스 오스틴에서 발생했다. 페레스는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중상이지만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다.
총격에 이르게 된 과정에 대해서는 양측의 설명이 엇갈린다. 페레스는 도어대시 배달 중 신원이 표시되지 않은 차량과 접촉한 뒤 ICE 요원들에게 총격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ICE 측은 단속 과정에서 추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오스틴 경찰은 APD 경찰관은 총격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추가 영상과 제보를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