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285 주말 전면 통제 취소…우천 예보에 공사 일정 연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주요 순환도로인 I-285 일부 구간의 주말 전면 통제 계획이 기상 악화 전망으로 전격 취소됐다.

조지아 교통부(GDOT)는 당초 8일(금) 밤부터 11일(월) 아침까지 I-285 서부 구간, 즉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드라이브(Exit 9)와 캐스케이드 로드(Exit 7) 사이 전 차로를 폐쇄할 예정이었으나, 비와 뇌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GDOT 대변인 나탈리 데일은 “예보된 기상 상황으로 인해 주말 내 공사를 완료하고 월요일 오전까지 도로를 정상 개통할 수 있을지 확신하기 어려웠다”며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재조정된 공사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이번 통제는 어머니날 주말과 겹치며 큰 교통 혼잡이 예상됐던 만큼, 취소 소식에 운전자들은 한숨을 돌리게 됐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차량들은 인근 보조도로와 다운타운 커넥터로 우회해야 해 극심한 정체가 우려됐다.

국립기상청은 북부 및 중부 조지아 지역에 대해 “토요일부터 일요일 사이 산발적인 소나기와 일부 뇌우가 예상된다”는 기상 전망을 발표했다. 강한 폭풍 가능성은 낮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비바람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사는 I-285 서부 구간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해당 인터체인지는 미국 내에서도 트럭 교통 혼잡이 가장 심한 구간 중 하나로 꼽힌다. 당국은 도로 재구성을 통해 교통 흐름 개선과 안전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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