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285 서부구간 또 전면 폐쇄…남서부 애틀랜타 상권 비상

애틀랜타 남서부 지역 사업체들이 I-285 서부구간의 두 번째 전면 폐쇄로 또다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지아주 교통부(GDOT)가 진행 중인 I-285 서부 재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드라이브와 캐스케이드 로드 사이 약 2마일 구간을 6일(금) 저녁부터 9일(월) 오전 5시까지 전면 폐쇄한다.

이번 공사는 총 3억7,000만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50년 이상 된 노후 고속도로 구간의 도로 포장을 교체하고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캐스케이드 로드 인근 사업체들은 반복되는 도로 공사와 교통 통제로 인해 고객 감소와 매출 하락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 5월 첫 번째 전면 폐쇄 당시 일부 업소들은 우회 차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제 방문객은 줄어 매출 감소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상인들은 최근 몇 년간 캐스케이드 로드 공사를 비롯한 지속적인 건설 사업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이번 폐쇄가 또 다른 부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대형 화물차들이 지정 우회로 대신 지역 도로를 이용하면서 교통 혼잡과 도로 훼손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GDOT는 지난 5월 전면 폐쇄 당시 발생했던 화물차 우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트럭 운송업계와 협력해 지정 우회로 이용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GDOT는 이번 폐쇄가 6월 중 마지막 전면 폐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현재 진행 중인 I-285 서부 재건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향후 3년 동안 최대 40차례의 추가 전면 폐쇄가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일 대변인은 “이번이 6월 중 마지막 전면 폐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공사 일정은 FIFA 월드컵 관련 교통 운영 계획 등을 고려해 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캐스케이드 비즈니스 코리더는 FIFA 월드컵 경기 관람 행사를 준비하며 주민들의 지역 상점 이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GDOT는 I-285 서부 재건 프로젝트가 완료될 때까지 향후 3년 동안 최대 40차례의 전면 폐쇄가 시행될 수 있다고 밝혀 운전자들과 지역 사업체들의 불편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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