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J ENM이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 콘텐츠를 세계 각국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CJ ENM은 인도에서 개최 중인 ‘웨이브스(WAVES) 2025 글로벌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서밋’에서 3일(현지시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협업을 공식화하는 계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스튜디오드래곤과 CJ ENM 스튜디오스가 제작한 콘텐츠 지적재산(IP) 일부를 외국 시청자에게 독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드라마 ‘또 오해영’, ‘그녀의 사생활’, ‘마우스’를 비롯해 6월 처음 방송될 추영우·조이현 주연 드라마 ‘견우와 선녀’ 등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해외 시청자들을 만난다.
CJ ENM은 기존에 넷플릭스 등을 통해 외국 시청자에게 콘텐츠를 서비스했는데 이번에 아마존과 정식으로 손을 잡으면서 공급망을 확대하게 될 전망이다.
서장호 CJ ENM 콘텐츠유통사업 본부장은 “강력한 콘텐츠 유통망을 가진 아마존과의 협업으로 CJ ENM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전 세계 다양한 시청자들이 즐기고 이를 통해 CJ ENM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