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2집 ‘뮤즈’ 외신도 호평…”많은 이에게 영감 줘”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에 대해 주요 팝 관련 외신들도 잇따라 호평을 내놓고 있다.

23일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미국 그래미닷컴은 “지민의 신보는 개인적 성찰, 돋보이는 협업이 어우러져 그의 예술적 성장과 다재다능함을 보여주고 새로운 음악적 정체성을 드러낸다”면서 사랑과 영감에 대한 대담한 탐구라고 평가했다.

그래미닷컴은 지민이 수록곡 7곡 가운데 6곡의 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2곡을 공동 프로듀싱한 점을 조명하며 “지민은 콘셉트와 비주얼 등 창작에 직접 참여하며 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또 “‘뮤즈’는 팬들을 위한 선물일 뿐만 아니라 지민을 더 깊게 알아가는 계기가 된다”며 “이 작품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오늘날의 취향과도 맞아떨어진다. 그는 아직 자신의 뮤즈를 찾지 못했을지 모르지만 그의 앨범은 확실히 많은 이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음악 전문 매체 콘시퀀스 오브 사운드(Consequence of Sound)는 “지민을 매력적인 퍼포머로 만드는 많은 요소 중 하나는 넓은 스펙트럼”이라며 “현대 무용과 발레 그리고 방탄소년단 곡의 힙합적 분위기가 균형을 이루는데, 이것이 무대 위의 그를 매혹적 존재로 만든다”고 분석했다.

영국의 음악지 NME는 “사랑의 기운이 가득한 앨범”이라며 “‘뮤즈’는 현실적이고 낭만적인 것을 찾기 위한 여정이다. 이 작품은 지민 음악의 새로운 측면을 더 깊이 탐구하는 앨범”이라고 평했다.

지민은 이날 낮 12시 35분(한국 시각) 방영되는 미국의 NBC TV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신보 타이틀곡 ‘후'(Who)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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