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머나 집회 후 투표소까지 행진…주 전역 40여 곳서 행사
조지아주 곳곳에서 17일 ‘노 킹스(No Kings)’ 집회가 열려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한 항의와 함께 중간선거 조기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메트로 애틀랜타와 북부 조지아 등 주 전역에서는 40여 개의 관련 행사가 진행됐다. 스머나에서는 주민들이 오전부터 애틀랜타 로드에 모여 시위와 연설을 진행한 뒤, 캅카운티 조기투표소인 스머나 제일침례교회까지 함께 걸어가 투표에 참여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행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동시에 주민들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또한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평화적인 행사와 시민 참여를 강조했다.
애틀랜타 남서부 캐스케이드 패밀리 스케이팅에서는 흑인 유권자 권익단체 ‘블랙 보터스 매터(Black Voters Matter)’가 ‘투표소 파티’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푸드트럭과 음악, 투표 안내 공간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함께 투표소로 이동했다.
이 단체의 페니카 밀러는 유권자들이 지역사회의 지지 속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행사의 취지라고 밝혔다. 그는 연방 상원의원부터 지역 공직자까지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조기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마이클 본드 애틀랜타 시의원도 유가와 생활비 등 일상적인 경제 문제에 대한 의견을 투표로 표현할 수 있다며 선거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조기투표 기회를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50개 주와 워싱턴DC에서 약 3,000개의 모임을 추진한 ‘노 킹스: 조기투표(No Kings: Vote Early)’ 캠페인의 일환이다. 캠페인에는 인디비저블,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블랙 보터스 매터 펀드, 미국교사연맹, 무브온, 여성유권자연맹 등이 참여했다.
조지아 행사 전체 참가자 수와 투표 참여 규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조지아주 조기투표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본선거일은 11월 3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