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차례 주인 바뀌어도 한인 운영 이어져…
박성혜 대표, 메뉴 확대·브랜드 변화 추진
조지아주 플로우리 브랜치(Flowery Branch)에 위치한 카페 겸 샌드위치 전문점 ‘델리지오(Delizio)’가 21년 동안 같은 자리에서 영업을 이어오고 있다.
5458 McEver Road에 위치한 델리지오는 아침 식사와 샌드위치, 커피 등을 판매하는 카페로, 오크우드(Oakwood)와 레이크 레이니어(Lake Lanier) 인근 지역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델리지오의 박성혜 대표는 뉴스웨이브25와의 인터뷰에서 “델리지오는 올해로 21년이 됐다”며 “그동안 주인이 네 번 바뀌었지만 처음부터 지금까지 모두 한국인이 운영해 왔다”고 말했다.
현재 네 번째 오너인 박 대표는 이전 운영자들이 이어온 카페를 인수한 뒤 메뉴를 확대하고 브랜드 이미지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박 대표는 “처음에는 아주 작은 규모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메뉴가 늘어났고, 제가 인수한 이후에도 메뉴를 많이 확대했다”며 “로고를 변경하면서 프랜차이즈를 염두에 둔 브랜드 이미지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님들이 프랜차이즈 매장이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곳이 유일한 매장이자 오리지널 매장이라고 설명하면 관심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델리지오의 고객층은 한인보다 현지 주민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박 대표에 따르면 전체 고객의 약 98%가 지역 주민들로, 다양한 인종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손님들이 방문하고 있다.
박 대표는 “도심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처음 방문하는 손님들은 예상하지 못한 장소에 카페가 있다는 점을 신기해한다”며 “주변에 상업시설이 많지 않아 오아시스 같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고 전했다.
카페는 아침과 점심시간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오후 3시 30분에 영업을 마친다.
박 대표는 향후 브랜드 확장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그는 “언젠가 프랜차이즈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로고와 브랜드 이미지를 정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델리지오는 구글에서 평점 4.7점과 300개 이상의 이용자 리뷰를 기록하고 있다.
주소: 5458 McEver Rd #4, Flowery Branch, GA 30542
전화: 770-965-6593
웹사이트: www.delizio.online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