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운송업계 부담 완화…
염색 경유 도로용 사용 벌금도 한시 면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유류세 징수 중단 조치를 오는 11월 5일까지 연장했다. 기존 종료일인 10월 29일보다 일주일 늘어나면서 주민들과 농가, 운송업계가 세금 부담 완화 혜택을 이어가게 됐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이번 비상사태 기간에는 염색 경유를 도로용 차량에 판매하거나 공급·사용하는 행위에 대한 주정부 벌금도 면제된다. 염색 경유는 일반적으로 농기계 등 도로 밖에서 사용하는 장비에 쓰이는 연료다.
켐프 주지사는 농민과 트럭 운전자들이 높은 연료비로 큰 압박을 받고 있다며, 이번 조치가 해당 업계와 이들이 생산·운송하는 물품에 의존하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조지아 트럭 운전자들은 경유 가격 부담으로 감원과 차량 운행 중단에 나서는 등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유류세 징수 중단으로 조지아의 일반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약 33센트, 경유는 42센트 이상 하락했다.
7일 기준 조지아의 일반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3.85달러로 전국 평균 4.36달러보다 51센트 낮았다. 다만 지난해 같은 날보다는 여전히 약 1달러 높은 수준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