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서 납치 후 주 경계 넘어 도주…FBI·GBI 공조로 무사 구조
조지아주 백슬리에서 13세 소녀를 납치해 플로리다까지 달아난 친모와 공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 아동은 연방 및 주 수사기관의 공조 수사 끝에 무사히 구조됐다.
백슬리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6일 제임스 드라이브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911 신고자는 지아보니 카터가 흉기를 소지한 채 집 현관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카터와 조너선 켈리가 강제로 집 안으로 침입한 뒤, 카터의 친딸인 13세 소녀를 강제로 데리고 달아났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카터는 현재 해당 아동에 대한 법적 친권이나 양육권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였으며, 아이를 데려갈 권한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들이 피해 아동을 데리고 조지아주를 벗어났을 가능성이 높고, 아동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판단해 연방수사국(FBI)과 조지아수사국(GBI)에 공조를 요청했다.
수색 끝에 같은 날 오후 5시 30분께 연방 요원과 플로리다 잭슨빌 보안관실은 잭슨빌 필립스 하이웨이의 스코티시 인 모텔에서 용의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오후 9시 35분께 모텔을 수색해 13세 소녀를 무사히 구조했으며, 현장에서 카터와 켈리를 체포했다.
당국은 카터가 친권을 상실하게 된 경위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두 용의자의 조지아와 플로리다 간 신병 인도 절차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카터는 납치, 주거침입, 가중폭행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켈리는 납치, 주거침입, 보호관찰 위반을 비롯해 잭슨빌 보안관실이 적용한 추가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백슬리 경찰은 성명을 통해 “GBI, FBI, 잭슨빌 보안관실, 조지아주 가족아동서비스국(DFACS), 애플링 카운티 보안관실의 신속한 협조와 헌신 덕분에 피해 아동을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