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51점 차 참패로 시즌 마감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플레이오프 전반전 최다 점수 차 신기록을 세우며 애틀랜타 호크스를 완파하고 동부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
뉴욕은 30일 애틀랜타에서 열린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최종전에서 애틀랜타를 140-89로 제압하며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이날 51점 차 승리는 뉴욕 구단 플레이오프 역사상 최다 점수 차 승리로 기록됐다.
뉴욕은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1쿼터를 40-15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25점 차 리드는 NBA 샷클락 시대 플레이오프 1쿼터 종료 기준 최다 격차 기록으로 남았다.
전반 종료 스코어는 83-36으로 벌어졌다. 47점 차는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하프타임 최다 점수 차 신기록이다. 뉴욕은 후반에도 공격의 흐름을 이어가며 대승을 완성했다.
뉴욕은 OG 아누노비가 29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칼-앤서니 타운스는 12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2쿼터 중반에는 양 팀 선수들의 충돌로 분위기가 과열됐다. 뉴욕이 50점 차까지 달아난 상황에서 애틀랜타의 다이슨 다니엘스와 뉴욕의 미첼 로빈슨가 몸싸움을 벌이며 동반 퇴장당했다.
애틀랜타는 전반 야투 성공률 30%에 그쳤고, 턴오버 14개를 기록하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내줬다.
제이렌 존슨이 21득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니킬 알렉산더-워커, CJ 맥컬럼, 조나단 쿠밍가가 각각 11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번 패배로 애틀랜타는 홈 팬들 앞에서 시즌을 마감했다. 뉴욕은 동부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보스턴 셀틱스와 필라델피아 76ers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