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 ‘구찌’와 협업한 구글 스마트 안경이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구찌 브랜드를 보유한 프랑스 패션업체 케링의 루카 데 메오 최고경영자(CEO)는 구글과 함께 개발한 스마트 안경을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케링은 주요 명품 브랜드 가운데는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안경 시장에 진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구찌가 구글과 함께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은 안경·주얼리 사업부를 확장해 수년 간 부진했던 실적에 반전을 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찌 브랜드의 구글 스마트 안경이 출시되면 메타가 에실로룩소티카와 함께 만드는 레이밴 브랜드 스마트 안경과 정면 대결을 벌이게 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AI 스마트 안경 시장에서 메타의 점유율은 85.2%에 달했다.
AI 스마트 안경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870만 개가 판매돼 2024년 대비 322% 성장하는 등 시장 크기가 급속도로 커져가고 있다.
구찌와 구글은 지난해 5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구글의 안드로이드 XR을 탑재한 AI 기반 안경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