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상원이 주민들에게 최대 500달러의 세금 환급을 지급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상원은 16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제안한 ‘하원 법안 1000(HB 1000)’을 최종 승인했다.
해당 법안은 2024년과 2025년에 소득세를 신고한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환급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축적된 재정 흑자를 주민들에게 환원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법안은 여야 모두의 지지를 받았다.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해럴드 존스 2세는 “납세자에게 돈을 돌려주는 상식적인 정책”이라고 평가했으며, 공화당 소속 보 해쳇 상원의원도 “초당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밝혔다.
환급금은 납세 유형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부부 공동 신고자는 최대 500달러, 세대주는 최대 375달러, 개인 신고자 또는 부부 별도 신고자는 최대 25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지급은 올해 중 이뤄질 예정이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조만간 법안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조지아주 의회는 추가 감세 정책도 추진 중이다. 켐프 주지사는 소득세율을 기존 5.19%에서 4.99%로 인하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상원은 표준 공제를 대폭 확대해 상당수 주민의 소득세 부담을 줄이는 법안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현재 하원에서 심의 중이다.
또한 하원은 학교 및 지방정부의 재산세 증가율을 연 3% 또는 물가상승률 중 높은 수준으로 제한하는 법안을 승인했으며, 이 법안은 상원에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세금 환급 및 감세 정책은 물가 상승과 생활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