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의 준준결승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야구대표팀이 8강에 진출한 출전국 중 파워 랭킹 7위로 나타났다.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2026 WBC 8강에 진출한 출전국 가운데 한국 야구대표팀의 파워 랭킹을 7위로 분석한 결과를 보도했다.
이 랭킹은 1차 조별리그의 성적을 바탕으로 매겨졌다.
한국은 지난달 WBC 출전국 20개국을 상대로 조사한 파워 랭킹에서도 7위를 기록해 순위가 변동되진 않았다.
MLB닷컴은 한국 대표팀의 키플레이어로 조별리그에서 13타수 7안타 2홈런을 치며 맹활약한 이번 대회 타점 1위(11점) 문보경(LG 트윈스)을 거론했다.
MLB닷컴은 “문보경은 조별리그에서 가장 생산적인 타자 중 한 명이었다”며 “체코와의 경기에서 멀티히트와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11-4 대승을 이끌었고, 호주와의 경기에서도 5타수 3안타, 1홈런, 2루타, 4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문보경은 지난 몇 년간 KBO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대표팀의 8강 상대 도미니카공화국은 지난달 발표된 파워랭킹(3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1위를 차지했다.
조별리그에서 막강 타선의 위력으로 상대 팀 마운드를 폭격하며 4전 전승을 이룬 점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키플레이어론 리드오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지목됐다.
타티스 주니어는 조별리그에서 13타수 6안타 2홈런 5볼넷 9타점을 기록해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MLB닷컴은 “도미니카공화국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후안 소토(뉴욕 메츠), 브라이언 벨로(보스턴 레드삭스) 등 뛰어난 선수가 많다”면서도 “타티스 주니어는 압도적 활약으로 단연 돋보였다. 역동적인 플레이가 경기장 곳곳에서 보였고, 한국전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2위는 디펜딩 챔피언 일본, 3위는 이탈리아에 일격을 당하며 체면을 구긴 미국이다.
이 두팀은 지난달 파워 랭킹보다 한 단계씩 내려왔다.
일본에선 9타수 5안타 2홈런 4볼넷 6타점을 기록한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미국에선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사이영상 투수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키플레이어로 뽑혔다.
이 밖에 남미 강호 베네수엘라는 4위, 이번 대회 대이변의 아이콘 이탈리아는 5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