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22일~28일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에서
2026 애틀랜타 디아스포라 다니엘기도회가 내년 3월 22일(일)부터 28일(토)까지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에서 열린다.
이번 기도회를 위한 발대식 및 준비기도회는 지난 3일 존스크릭한인교회(담임목사 이경원)에서 진행됐다.
김은호 목사는 인터뷰에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연합과 합심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내년 기도회가 하나님 나라의 현존을 체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성령의 임재를 구하는 찬양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간증에서 뉴질랜드 김민호 목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다니엘기도회 이후 신앙의 새로운 갈망과 영적 파장이 일어난 경험을 공유하며, “뉴질랜드에서 경험한 성령의 역사가 애틀랜타에서도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캐나다 토론토 기도회 사례도 소개돼, 어려운 지역적 환경 속에서도 교회 간 연합과 영적 부흥이 일어난 이야기가 나눠졌다.
주성하 목사(운영팀장)는 다니엘기도회를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성도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설명하며, 예배·회복·연합의 세 가지 핵심 가치를 강조했다.
2026 애틀랜타 디아스포라 다니엘기도회 강사로는 김은호 목사를 비롯해 조용갑 집사, 이성미 집사, 노진준 목사, 안재우 소장, 김한요 목사, 유튜버 하준파파 등이 참여해 간증을 나눌 예정이다.
김은호 목사는 “1989년 오륜교회에서 시작된 다니엘기도회는 현재 1만6천여 교회가 영상으로 함께 예배하며 기도할 정도로 성장했다”며,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한 마음의 연합 기도가 이 땅 교회와 하나님의 부흥을 이루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도회는 7일간 진행되며, 첫날 청년 다니엘기도회를 시작으로 어린이와 디아스포라 기도회가 이어진다. 애틀랜타프라미스교회 최승혁 목사가 준비위원장을 맡으며, 모아진 헌금은 애틀랜타 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헌금’으로 사용된다.
김 목사는 “이번 기도회를 통해 성도들이 예배와 기도의 중요성을 깨닫고,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벽을 허물며 순전한 마음으로 하나님만 바라보길 바란다”며, “개인과 가정,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서로 하나 되어 하나님의 역사와 부흥을 기대하는 삶을 살아가길 권면한다”고 전했다.
2026 애틀랜타 디아스포라 다니엘기도회는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에서 진행되며, 지역 한인 성도는 물론 해외 참여자들도 영상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