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수상한 데뷔 앨범 이후 7년만…”음악 커리어의 또 다른 이정표”
미국 여성 힙합 스타 카디 비(Cardi B)가 19일 정규 2집 ‘앰 아이 더 드라마?'(Am I The Drama?)를 발표했다고 워너뮤직코리아가 밝혔다.
카디 비가 정규앨범을 내는 것은 ‘그래미 어워즈’의 ‘베스트 랩 앨범’을 수상한 2018년 1집 ‘인베이전 오브 프라이버시'(Invasion of Privacy) 이후 7년 만이다.
워너뮤직코리아는 “카디 비 음악적 커리어의 또 다른 이정표를 여는 앨범”이라며 “그의 당당하고 대담한 귀환을 알리며, 한층 더 강렬하고 확장된 음악 세계를 선보이는 23곡이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자넷 잭슨, 켈라니, 리조, 메건 더 스탤리언, 셀레나 고메즈, 서머 워커, 타일라 등 유명 글로벌 스타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카디 비는 앨범 발매와 함께 첫 미국 아레나 투어 ‘더 리틀 미스 드라마 투어'(THE LITTLE MISS DRAMA TOUR) 일정도 발표했다.
그는 최근 길거리나 열차 등지에서 직접 앨범을 9.99달러(약 1만4천원)에 판매하는 숏폼 콘텐츠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화제를 모았다.
카디 비는 2017년 힙합 그룹 미고스의 오프셋과 결혼해 세 자녀를 낳았지만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그는 최근 교제 중인 미식축구 선수 스테폰 딕스의 아기를 임신했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