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레이드·청소년 창업 부스·무료 셔틀 운행
스와니시의 대표 가을 축제인 ‘2025 스와니 페스티벌(Suwanee Festival)’이 오는 20일(토)과 21일(일) 양일간 타운센터 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수백 개의 다양한 벤더 부스와 먹거리, 라이브 공연, 가족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일인 20일 오전 9시에는 퍼레이드가 열린다. 퍼레이드는 타운센터 메인 스트리트에서 출발해 부포드 하이웨이와 딜레이 네이처 파크, 와니 댐 로드를 거쳐 타운센터 파크에 도착한다. 이에 따라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일부 도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특별 프로그램인 ‘유스 온 더 라이즈(Youth on the Rise)’ 텐트가 운영된다. 이곳은 지역 청소년 창업가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타운센터 파크 중앙 분수대 인근에 설치된다. 참가 팀에는 ▲3DPrintingStudio5 ▲Austin Customs ▲Bizzie Lizzie ▲Bless Deeds N’ Feeds ▲Colors of Hope by Siddhi ▲Dot and Soul ▲Sam’s 3D Prints ▲Crochet Creations ▲Charlie & Alex: The Sew Bros ▲The Bead Borough ▲VS Arts ▲WamstercakeCrochet 등이 포함된다.
특히 Bless Deeds N’ Feeds는 2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부스에 참여해 직접 만든 팔찌와 코바늘 키체인을 선보인다.
스와니시는 “스와니 페스티벌은 지역사회의 전통이자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대표 행사”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해 열린 2024 스와니 페스티벌 퍼레이드에는 한국문화원이 참가해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당시 23번째로 입장한 사물놀이팀은 다채로운 한복을 입고 북·징·장구 연주와 열두발 상모놀이, 버나 돌리기 등을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퍼레이드 심사에서 ‘가장 재미있는 팀(Best Most Entertaining)’ 2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행사에는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이사장 안순해)도 함께 참여해 오는 10월 4일부터 5일 양일간 귀넷카운티 슈가로프 밀스(Sugarloaf Mills)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 페스티벌’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 타운센터 내 주차는 불가능하다. 시는 귀넷교회, 새도우브룩교회, Shawnee North Business Center 등 3곳에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은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며, 에어컨이 완비돼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