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MLB 올스타 게임이 오는 15일(화)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가운데, 애틀랜타 전역이 야구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12일(토)부터는 팬들을 위한 대규모 체험 공간인 ‘MLB 올스타 빌리지(All-Star Village)’가 커브 갤러리아 센터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행사에 돌입했다.
올스타 빌리지는 MLB 팬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전직 MLB 스타들과의 무료 사인회 ▲팀 마스코트 및 레전드들과의 포토존 ▲VR 배팅 케이지 ▲홈런 더비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올스타 게임 티켓이 없는 일반 팬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접근성과 체험 만족도를 모두 높였다는 평가다.
주요 행사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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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토): MLB 셀러브리티 소프트볼 게임 (출연: Big Boi, Quavo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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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월): T-Mobile 홈런 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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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화): 제95회 MLB 올스타 게임 (트루이스트 파크)
MLB 관계자는 “애틀랜타는 야구에 대한 열정이 뜨거운 도시”라며 “경기장 안팎에서 팬들이 MLB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올스타 빌리지 운영 시간은 Δ12~13일(토·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Δ14~15일(월·화): 오전 10시 ~ 오후 6시이다. 입장료는 15달러에서 35달러까지이며, 여기를 클릭해 온라인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2000년 이후 24년 만에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MLB 올스타 게임으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는 첫 번째 올스타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