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지역에서 한인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 온 ‘사랑의 천사포'(위원장 김백규)가 총 2만3천 달러의 성금을 지역 내 봉사단체 5곳에 전달했다.
사랑의 천사포 위원회는 6일, 둘루스 소재 한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밀알선교회(단장 최재휴 목사) ▲애틀랜타 미션아가페(회장 제임스 송) ▲스마일 미션(대표 오준화 목사) ▲조지아 꽃동네(원장 김영희 마지오 수녀) ▲애틀랜타 한인노인회(회장 채경석) 등 5개 단체에 성금을 전달하고 이들의 헌신적인 활동을 격려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백규 위원장을 비롯해 이국자 부위원장, 박건권, 윤모세, 김수경 위원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백규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봉사 단체에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천사포는 앞으로도 더 큰 책임감과 사랑으로 어려운 한인 동포들을 위한 봉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사포의 도움을 원하는 한인들은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링크)에 접속해 천사포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해 라디오코리아에 신청할 수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